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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5 2019.06.11
"이희호 여사, 가족들과 찬송가 부르며 편안하게 눈 감아"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젯밤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젯밤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는 "이 여사가 어제 밤 11시 37분 소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사는 차남 홍업 씨와 3남 홍걸 씨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족과 찬송가를 따라 부르며 편안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안 노환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여사는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혈압이 떨어지며 위중한 상태가 됐다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2009년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재야와 동교동계의 정신적 지주로 중심을 잡아온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0년 만에 남편의 곁으로 떠났습니다.

이 여사의 별세 소식에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부디 영면하시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 이 여사는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이자 민주주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는 대로 고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조문은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는데요.

이 여사의 장례는 어떻게 치러지나요?

[기자]

이 여사의 장례는 가족 측 의사에 따라 사회 각계 대표가 모여 여는 '사회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는 이곳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고, 조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합니다.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장상 전 국무총리와 평화당 권노갑 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5당 대표가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장례를 주관할 장례 집행위원장은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가 맡습니다.

김 이사는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사가 생전에 남긴 대국민 메시지와 장례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의 조의도 이어집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저는 늘 김대중은 이희호로부터 태어났다고 말해 왔다며 두 분이 그립다고 전했습니다.

오후부터 각계 각당의 조문이 이어지는 만큼 정치권의 추모행렬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여사 발인은 이번 주 금요일 오전 6시에 진행되고 장례예배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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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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