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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2 2019.09.15
인도네시아 산불에 주변국 '비상'…항공기 결항까지
[뉴스리뷰]

[앵커]

인도네시아의 산림은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12배에 이릅니다.

산림 개간을 위해 고의로 산불을 내는 일이 반복되는데요.

최근에는 연기가 태국 남부까지 퍼지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성혜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군인들이 산불을 끄기 위해 물대포를 쏘지만 불씨가 자꾸 살아납니다.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퇴적된 '이탄지'가 많다 보니 유기물이 타면서 몇 달씩 연기를 뿜어냅니다.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의 6개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만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질 않습니다.

때때로 휴교령을 내리고 마스크도 배포하지만,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 환자가 넘쳐납니다.

<누르 파딜라 / 리아우주 페칸바루 주민> "숨이 잘 쉬어지지를 않아요.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해서, 집안에 틀어박혀 있어요."

연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 남부까지 닿았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도 거의 보이지를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항공기 수십여 대가 연착 또는 결항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공강우를 위해 구름 속에 소금 160t을 투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의 99%가 사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수익성이 높은 팜나무 등을 심기 위해 고의로 산불을 낸 혐의로 수십여 개 기업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자카르타 특파원 성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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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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