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TV

수동 재생버튼
에피소드
연속재생
ON으로 설정 시 다음회차가 자동으로 연속재생 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081회 -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전체 관람가
SBS 30일 이용권
담기
조회수 4,796 2017.06.24SBS1081회64분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 하나의 교회, 두 개의 믿음
‘귀신 쫓는 목사’로 유명한 서울성락교회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
초대 교인 7명으로 시작해 최대 재적교인 20만 명을 넘길 정도로 그의 교회는 크게 부흥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13일부터 해당 교회에선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교회의 교육기관인 B대학교의 윤교수 발언 때문이었다.

“믿음으로 시작한 교회였으나 혈통으로 마쳤다.”
- B대학교 윤 교수

교회 세습에 대한 윤 교수의 비판이 기폭제가 되었고 누적되어있던 교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교회는 김기동 원로감독목사를 지지하는 원감파와 김기동 목사의 퇴진을 주장하는 개혁파로 갈라졌으며,
현재 격렬한 물리적 충돌양상을 보이고 있다.

# 수면 위로 떠오른 X-파일
그런데 양측의 반목과 대립이 심해지는 가운데 의문의 비밀문서가 등장했다.
이른바 ‘원로목사 X-파일’.
이 문건에는 도덕성이 높기로 이름난 김기동 목사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성추문이 기록되어 있었다.

“혹시 X-파일 보셨어요?
가방을 열고 토막 난 시체를 꺼내는 거 같은 그 기분...”
- 해당 교회 교인 L씨

내용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문건 속에는 사건 당시 상황이 묘사되어 있고,
피해자로 거론된 사람 중에는 성직자나 심지어 미성년자까지 있었던 것.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이야기에 직간접적인 증언들이 덧붙여져 작성되었다는 원로목사의 X-파일.
이 문건으로 인해 교회의 분열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거는 앞전에 2000년도에 판결이 난 부분이에요.
우리는 (이번 사건을) 그거 재탕으로 보고 있고”
- 원감파측 J목사

그러나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은 현재의 논란이 이미 과거에 종결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과거에도 떠돌았던 성추문과 관련된 유언비어가 이미 허위사실로 판결났고,
이번 X-파일 사건 역시 과거와 다를 바 없는 악의적인 선동이라는 것이다.

“사실 당시 사건은 (현재) X파일하고 전혀 다른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저쪽은 그때 이미 판결났으니까
왜 지금 와서 그걸 또 꺼내냐 그러고 있는데... 사건이 절대 달라요.”
- 개혁파 측 제보자 J씨

개혁파에선 과거와 현재 사건의 차이를 강조하며,
김기동 목사의 재산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과연 X-파일의 실체는 무엇일까. 날조된 모함인가, 밝혀져야 할 진실인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른바 원로목사 X-파일 의혹들을 검증하고,
최근 수시로 불거지는 대형교회 운영과 관련된 교회 내부 갈등의 원인에 대해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