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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233회 - 수상한 동행, 그리고 사라진 변호사 전체 관람가

조회수 206 2020.09.27SBS1233회64분
수상한 동행
- 그리고 사라진 변호사

# 실종 16년,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
2004년 7월 29일 퇴근 이후 지금까지 실종 상태인 이종운 변호사.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여태 모아온 자료만 수천 장.
가족들이 나서 전국 방방곡곡을 헤맸음에도 그 어떤 흔적도,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채 16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2005년 방송 이후 사건을 재추적하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어쩌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퇴근 직후인 저녁 7시 9분, 남산1호터널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찰나의 차량 CCTV 기록.
이종운 변호사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한 조수석의 인물과
그를 태우고 함께 터널을 빠져나간 의문의 운전자.
흐릿한 사진 속에서 그의 마지막 행적을 찾을 수 있을까?

# 가출인가, 실종인가
실종 전 이종운 변호사는 두 달 남짓 남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었다.
로펌에서 인정받는 3년 차 변호사이자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그가
갑작스레 잠적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주변인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약혼녀 최 씨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동안 이 변호사가 무리하게 혼수를 요구해 갈등을 빚었으며
자신과의 결혼을 회피해 왔다는 것. 즉, 실종이 아닌 가출이란 주장이었다.
얼마 후 최 씨의 말처럼 이 변호사로부터 ‘다른 여자가 생겼다’라는
전화와 팩스가 도착했고, 소재가 파악되자 사건은 단순 가출로 내사 종결된다.
그렇게 젊은 변호사의 일탈로 마무리될 줄 알았던 이 사건은,
실종 두 달 만에 약혼녀의 수상한 행적이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 의문 속에 가려진 진실
결혼 준비 내내 이종운 변호사로부터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받았다는 약혼녀 최 씨.
확인 결과, 그녀의 말과는 반대로 실종 직전까지 돈은 보내왔던 건 오히려
이종운 변호사 쪽이었다. 심지어 이 변호사가 실종된 직후 이틀에 걸쳐
그의 신용카드를 사용, 거금의 쇼핑을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역할 대행. 이런 걸로 연락이 온 거예요. 남편 역할을 좀 해 달라.”

그뿐만이 아니었다. 최 씨는 이 변호사가 행방불명된 후
그를 사칭해 줄 사람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시작된 그녀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은, 모두의 예상을 넘어서는 것들이었는데….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이 사라진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그녀가 이렇게 무모한 일들을 벌여야만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 남겨진 마지막 단서를 해석하다

“그 여자밖에 없어요, 사실은. 분명히 그 여자거든요.”

실종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이종운 변호사의 행방을 좇던 가족들은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남산1호터널 요금소 CCTV를 찾아냈다.
가족들은 CCTV 속 운전자가 약혼녀 최 씨라고 주장했지만,
당시에는 사진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어 그저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
결정적인 단서임에도 제대로 수사되지 못했던 이종운 변호사의 마지막 모습.
16년간 잠들어 있던 CCTV는 어떤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사진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화질을 개선해 숨어있는 또 다른 단서를 확인하고,
차량에 동승한 운전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분석했다.
그리고, 직접 그 답을 찾아 나섰다. 과연 사진 속에서 끊긴 이종운 변호사의
마지막 행적은 이어질 수 있을까?

이번 주 '수상한 동행 - 그리고 사라진 변호사' 편에서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이종운 변호사 실종사건을 처음부터 되짚어보고,
유일하게 해석되지 않은 단서 속에서 이 변호사의 마지막 행적을 찾아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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