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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병희 홀라웨이브 대표 전체 관람가

2024.02.20KNN7분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발전하는 기술로 빠른 속도와 효율을 앞세우는 시대. 한 땀 한 땀, 옛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화와 스케이트 보드 전문화를 제작하는
김병희 홀라웨이브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우선 홀라웨이브 어떤 기업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홀라웨이브는 2017년도에 작은 수제화 공방으로 시작한 기업이고요, 저희는 신발을 제조하는 공장이 아니라 신발에 대한 소재, 그리고 신발에 대한 스토리, 그리고 신발에 대한 가치를 연구하는 신발연구소 같은 그런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핸드메이드 수제화를 제작을 하고 있고 그리고 작년에 저희들만의 기술로 개발을 한 스케이트보드화를 부산에 사라져가는 공장과 협업을 해서 스케이트 보드화를 생산을 하고 그걸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이 옛날부터 신발 제조의 메카라고 하긴 하지만 말씀하신 스케이트 보드화나 수제화 쪽이 사실 대중적이지는 않잖아요. 이런 부분을 선택하게 된 창업 아이템 선택 계기가 어떨지 궁금한데요?

A.
신발을 워낙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장인의 정신으로 신발을 한 땀 한 땀 만들어서 그 누군가를 위한, 한 사람만을 위한 신발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면 너무나 선택 폭이 많아진 요즘에 좀 특별한 신발을 찾는 손님들이 점점점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수제화라는 핸드메이드 수제화라는 아이템을 선정을 하게 됐고,

좀 오래된 노후된 부산 신발 공장과 협업을 해서 부산을 거점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그런 스케이트 보드화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스케이트 보드화를 만들어내고 또 생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Q.
알기로는 신발 제작 과정에 전부 다 참여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신발 한 켤레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꽤 들 것 같고, 제작 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A.
저희가 주로 다루는 기술들은 핸드쏘운웰트(Hand-sewn welted)라는 기술입니다. 그 기술은 본드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신발의 모든 부분을 구멍을 하나하나 뚫어가지고 실로 엮어 꿰매가지고 만드는 신발이라서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리고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절대 떨어질 일이 거의 없는 그런 튼튼한 신발을 저희는 주로 만들고 있는데 시간은 가공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게는 3일, 길게는 한 달이 걸리는 신발도 있기는 합니다.

Q.
제작 과정만 해도요. 실제로 그럼 홀라웨이브 제품만의 특별한 차별점이 뭐가 있을지 이참에 자랑 한번 좀 해 주시죠.

A.
정말 튼튼하고 하나 사 놓으면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신발일 정도로 그렇게 견고하고 작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스케이트 보드화를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는 이 신발 같은 경우는 발 모양과 편안함에 최대한 중점적으로 요소를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서 깔창이라고 불리는 인솔 자체도 신소재를 사용해서 굉장히 편안한 깔창을 사용했고, 그리고 보통의 신발은 앞코가 둥근데 저희는 사람의 발 모양의 원초적인 형태에 초점을 맞춰서 사람의 발 모양이 둥글지는 않거든요. 살짝 네모난 모양이기 때문에 그 네모난 모양에 착안을 해서 앞코 모양도 조금 네모난 앞코 모양을 착안을 해가지고 적용을 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그런 신발을 만들어냈습니다.

Q.
신발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만들면서 전시도 여러 번 시도하셨다고 했는데, 지금도 전시 진행 중인 게 있을까요?

A.
당장은 없지만 올해도 많은 전시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를 좀 예고편처럼 말씀을 드리자면 부산에 신발 공장이 많았던 동네가 있습니다. 신암이라는 곳도 있고 사상이라는 곳도 있는데, 거기에 문을 닫은 공장들이 지금 폐공장처럼 남아 있는 곳들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그곳을 좀 단기 임대를 해가지고 그 공간을 활용해서 신발 전시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작년부터 추진을 해왔던 부분이고,

올해 그런 전시를 추진을 할 수 있을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신발이 잊혀져가는 그런 공장에서 젊은 청년들이 만든 신발들을 많은 부산시민 여러분들이나 부산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신발의 새로운 문화가 부산으로 퍼져나가는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도록 체험존도 만들어둘 계획이고, 멋진 신구 문화가 융합이 되는 그런 전시를 많이 계획을 좀 하고 있습니다.

Q.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 슈메이커로서 앞으로의 목표, 바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신발을 만드는 행위가 좀 많이 많이 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계획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친구들 위주로 좀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기술들을 많이 좀 가르치고 전파를 하려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는 수제화적인 부분이고 사업적인 부분은 제가 스케이트 보드화를 만들다 보니까 이제 또 스케이트보드라는 종목이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 만큼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외국 브랜드의 스케이트 보드화 말고 부산에서 만든 홀라웨이브 스케이트 보드화를 신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금도 협약이나 접촉을 시도는 하고 있지만 그게 잘 성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신발산업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