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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하루 3회 15세 이상 관람가

MBC 30일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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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 2020.02.21MBC3회49분
1. <어쩌다 취준생>

3화. 나의 성장배경은 아버지, 그리고 가족!

오랜 시간 함께 달려온 자전거가 망가지자 우울해
하는 준생의 아버지 어물정.


“퇴직하고 회사 밖에 나오니까 내가 의외로 할 게 없더라…
그래서 가게 차려서 어쩌다 사장님이 됐다…“


장사도 접고 술을 찾을 정도로 우울해하는 물정의 모습에 준생은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언제나 느긋했던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했었다. 그런 아빠를 매일 아침 배웅했던 엄마와 어린 준생.
퇴직 후에도 위험한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로 치킨 배달을 했던 아버지.
준생은 늘 가족을 위해 달렸던 부모님의 모습을 회상하며 망가진
자전거와 함께 약한 모습을 보이는 물정을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장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 새로운 일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취업준비는 혼자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준생은, 아버지 또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동질감을 느끼고, 가족을 위해 다시 일터로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또 한 번 취업의 의지를 다지는데..


2. <어쩌다 모퉁이>

대(代) 를 잇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2014년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최근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지만,
조선시대에 병자호란을 겪으며 인조가 청나라 황제에게 굴복한
뼈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해발 480m 이상 험준한 산세를
따라 이어진 산성 길! 이곳은 마을 교회부터 소방서, 파출소까지
모두 기와지붕을 얹었다. 남한산성 내 한옥마을은 역사문화
보존지구로 건축물의 지붕이 한옥형 건축양식이어야 하기 때문.
또한 마을에는 2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이 있는데, 과거
양반집에서 가마를 타고 출입하도록 만든 솟을대문이 그대로 보존
되어있다. 또한 성안 마을에는 출출한 배를 채울 곳도 즐비하다.
매일 새벽 불린 콩을 갈아 장작불로 끓여 만드는 주먹두부는 마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3대에 걸쳐 만든 두부의 세월이
자그마치 90년이다. 뿐만 아니라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양조장까지!
남한산성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대를 이어 오랜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남한산성면 사람들을 <어쩌다 모퉁이>에서 만나본다.


3. <어쩌다 인생>

大가족의 탄생! 부부의 행복한 동행

대학생 시절, 사회복지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처음 만난
정종원(41세), 김성은(31세) 부부. 대학시절 노인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김성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중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의 현실을 접하게 됐다는데.


“ 아픈 사람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돈을 주고 하면 그 위기는 모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돈을 준다고 마음이 치료가 절대 안되더라고요 “


부부가 많은 가정 중에서도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애쓰는 이유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혼자가 된다는 것은 생존의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남편을 믿고 머나먼 타국으로 왔지만
폭력, 이혼, 사별 등을 겪게 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홀로서기조차 힘든 그들의 현실을 그저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는데.
부부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가정은 대부분 이혼을 했거나 사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그의 자녀들이다. 주기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 비슷한
상처를 가진 아이들과 대안가족공동체를 이루며 그들의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진정한 벗이
되길 원한다는 정종원, 김성은 부부의 이야기를 어쩌다 인생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