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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07 2020.01.24
대통령만 3명…대권으로 가는 길목 종로
[뉴스리뷰]

[앵커]

총선이 다가오면서 세간의 관심은 다시 '정치 1번지' 종로로 쏠리고 있습니다.

종로는 대통령만 3명 배출한 곳인데요.

대권의 길목이란 인식이 말해주듯 이번에도 잠룡들의 출마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선왕조 600년 수도의 숨결이 어린 종로.

지금도 권력의 정점인 청와대부터 정부 부처까지 몰려있는 대한민국 수도의 심장부입니다.

대대로 양반이 사는 터라는 인식이 말해주듯 전통적 성향은 보수로 분류됩니다.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88년 13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는 보수 정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그 사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98년 국민회의 후보로 나서 당선됐지만 보궐선거였습니다.

종로를 민주당 품으로 다시 돌려놓은 사람은 정세균 국무총리였습니다.

2012년 전북에서 올라온 정세균 후보는 박근혜 바람을 등에 업은 새누리당 6선 홍사덕 후보를 꺾었고, 4년 뒤엔 여론조사기관들의 예상을 뒤엎고 당시 여권 대권주자였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완파했습니다.

여야가 총선에서 종로에 당력을 쏟는 것은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는 상징성 때문입니다.

지리적 요인과 맞물려 수많은 정치거물을 배출했는데 1948년 첫 총선거에선 제헌국회 초대 총리에 지명된 이윤영과 장면이 갑, 을 지역구에서 당선됐습니다.

장면은 이어 6·25 동란 때 국무총리와 부통령을 거쳐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면서 탄생한 2공화국 내각제의 1인자인 총리가 됩니다.

첫 여성 야당 당수인 박순천, 해방 정국의 정치 거목 정일형과 그의 아들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도 종로가 배출한 정치인입니다.

5·16 군사쿠데타로 무너진 2공화국의 윤보선부터 노무현, 이명박까지 대통령도 3명이나 배출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여야는 종로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과연 누가 웃을지, 대권의 풍향계 종로는 시계제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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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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