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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77회 15세 이상 관람가

SBS 30일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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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9 2019.12.27SBS477회57분
며칠을 굶어 배가 고파서 훔쳤어요“
인천 마트 절도사건, 그는 정말 현대판 장발장인가?

[인천 父子에게 일어난 기적, 그들의 사연은 왜 사람들을 감동 시켰나]
2019년이 끝나가는 지난 12월 10일,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마트에서 우유와 사과를 훔치다 발각된 30대 남자와 아들.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배가 고파서... 밥을 못 먹어서’라고 아이가
대답했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데려가는 대신
국밥집으로 데려가 우선 밥부터 먹게 배려했고,
이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던 시민이 현금 20만원을 부자에게 건네고
사라진 것. 30대 아버지는 6개월 전까지 택시 기사 일을 했지만,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이 악화되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가족을 도와주겠다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
사건이 벌어졌던 마트도, 동사무소도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쏟아졌고
그렇게 따뜻하고 기적 같은 동화가 써지고 있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한 통의 제보]

그런데 궁금한 이야기 Y 앞으로 인천 부자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달라는 한 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뉴스에는 훈훈한 내용만이 가득하지만,
실제 공개된 CCTV에는 절도 물품 중 소주병들이 보인 다는 것.
게다가 관련 기사에 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댓글이 달려 있는데, 그 내용은 남자가 당뇨와 갑상선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택시기사로 일할 때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택시회사에 기피대상으로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게임중독에 이번처럼 절도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는 얘기까지...
이 내용은 과연 사실일까? 하지만 사실일지라도
현재는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 정말 며칠을 굶는 상황에
놓인 것은 아닐까?
사실 확인을 위해 수소문한 끝에 우리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온 국민을 울리고 감동시킨 현대판 장발장 사연.
그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인천 현대판 장발장,
그를 둘러싼 의혹의 진실을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