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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0 2019.11.14
항공 날개 달지만…HDC그룹 '승자의 저주' 우려도
[뉴스리뷰]

[앵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업계의 예상보다 수천억 원 많은 2조 4,000억원 이상을 써냈고, 추가 자금 조달 능력도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규 / HDC그룹 회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함께 긍정적 시너지를 이뤄내면서 주주와 사회에 기여하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한 다음 날 한 증권사에서 부정적 평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자의 항공사 인수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부제목의 이 보고서는 HDC의 현금이 고스란히 아시아나항공에 들어가게 됐지만, 두 회사의 시너지는 크지 않고, 추가 비용도 들어가 주주 가치 제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증권사는 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 오히려 호재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HDC가 빚이 9조 6,000억원에 이르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면 부채비율이 높아져 신용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와 그룹 재무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구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 세계 경기 부진과 환율 상승에 5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건설과 항공 동반 부진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영향까지 겹치면서 올해 한때 5만원을 웃돌던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현재 3만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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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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