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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 2019.11.13
홍콩 대중교통 이틀째 '스톱'…시위 다음 주 분수령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홍콩 시위대가 대중교통 방해 투쟁에 나서면서 이틀째 교통대란이 발생했습니다.

다음 주 강경파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할 예정이어서 시위 사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지하철 출입문에 기대 서 있고 여기에 항의하는 사람들로 홍콩 지하철이 소란합니다.

이 남성은 지하철 차량 문이 닫히는 걸 막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운행 방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를 제외한 모든 지하철과 경전철의 운행이 현지시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중단됐습니다.

'여명 행동'으로 불리는 시위대의 이런 형태 시위로 홍콩에서는 이틀째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또 시위대가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홍콩섬과 카오룽 반도를 연결하는 5개 노선을 비롯해 70개 버스 노선이 끊겼습니다.

홍콩 시위는 당국의 복면금지법 시행 이후 수백만이 모이는 주말 대규모 집회에서 평일 게릴라식으로 바뀌었고 경찰의 실탄 발사 진압을 계기로 한층 과격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식 전술에 홍콩 경찰은 시위 발발 이후 지난 5개월간 3,500명이 넘는 시위자를 붙잡아 들이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콩윙청 / 홍콩 홍보담당 총경>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폭력을 피할 수 있다는 희망 아래 무모하게 폭력을 확대하면서 홍콩의 법치는 붕괴 직전으로 몰렸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강경 기조를 이어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위 사태는 다음 주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정부가 다음 주 화요일 업무를 시작하는 신임 경찰청장에 범죄와 폭력조직에 무관용을 보여온 강경파인 크리스 탕 경찰청 차장을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교육당국은 최근 대학가 충돌에 따른 안전 문제와 교통 대란을 이유로 목요일 하루 동안 모든 학교의 문을 닫고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 실탄 발사 사건 이후 시위대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경찰의 진압도 더 강경해지면서 홍콩은 더 큰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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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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