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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 2019.11.13
홍콩 곳곳서 경찰 총격 항의 시위…시가전 양상

[앵커]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또다시 실탄을 발사한 뒤, 홍콩에서는 경찰의 과잉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 시가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기화하는 시위에 맞서 경찰은 점점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번달 들어서만 벌써 500명 넘게 체포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 학생은 온데간데없고 시위대와 경찰만 보입니다.

홍콩 시위대가 파업, 휴학, 상점휴업 등 이른바 '3파 투쟁'에 나선 가운데 휴학 중인 대학가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빚어진 겁니다.

홍콩 중문대학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자 시위대는 차량에 불을 지르며 맞섰습니다.

지난 8월 공항 점거에 나섰던 시위대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쌓는가 하면 철로에 돌을 던지고 버스에는 페인트 낙서를 하는 등 교통을 방해하며 또다시 도시 기능 마비를 시도했습니다.

특히 홍함역 인근에서는 시위대의 투석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노약자를 포함한 승객 수백 명이 차량에서 내려 역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미국이 홍콩 경찰과 시위대를 향해 동시에 자제를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경찰과 시위대 모두 물러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캐리 람 행정장관은 강경 진압 방침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교통을 가로막는 행동은 출근하는 사람들과 등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홍콩을 마비시키고 출근과 등교를 막는 시위대의 계획은 지극히 이기적입니다."

중국 지도부가 홍콩에 대해 전면적 통제권 행사 방침을 밝힌 뒤 홍콩 경찰에 체포된 시위자는 이달 들어 부쩍 늘어 벌써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체포자 중에는 월요일 오전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실탄에 맞은 차우 모씨와 11살 어린이가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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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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