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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생들 먹는데…학원가 식당 원산지 위반 줄줄이 적발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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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 2019.10.22
[단독] 학생들 먹는데…학원가 식당 원산지 위반 줄줄이 적발

[앵커]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집밖에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신경 쓰이실 텐데요.

서울 노량진이나 대치동 등 학원가에서 원산지를 속인 음식을 판 식당이 여럿 적발됐습니다.

이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 학원가.

닭튀김이나 탕수육 등 주로 학생들이 자주 찾는 뷔페식당에 원산지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원산지 표시판에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국내산을 쓰고 있다고 돼 있지만,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니 브라질산과 미국산입니다.

<뷔페식당 주인> "정육점에서 자기들 편리를 위해서 섞어서 보내주기도 하고…(섞어서 들어온 건 아셨죠?) 아니요. 그게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

이번엔 인근 도시락 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원산지 표시판에 '국내산'으로 표기된 볶음김치도, 냉장고에 보관된 포장품을 꺼내 보니 'CHINA'(중국)가 선명합니다.

<도시락업체 주인> "제가 처음 장사를 하다 보니까 정확한 걸 몰라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8월 노량진과 대치동, 목동 등 학원가 식당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에서는 24곳이 적발됐고 이 중 20곳은 형사입건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닭고기, 쇠고기, 쌀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원산지를 속여 팔았습니다.

원산지를 둔갑해 팔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외국산과 국내산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다 보니, 걸리지만 않으면 수익을 더 낼 수 있다는 생각에 근절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순국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팀장> "학생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주로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사용합니다. 가격 차이가 2배에서 3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원가 식당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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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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