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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63회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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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10 2019.08.30SBS463회54분
열일곱 소년의 죽음,
한별이를 죽인 ‘쟝첸’과 ‘이선생’은 누구였나?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소년]

영원히 흙 속에 감춰질 뻔했던 진실은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문중 선산 무덤 곁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무덤 옆에서 나체 상태로 발견된 백골 시신.
경찰은 사망한 지 1년 정도가 된 15세~17세의 소년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백골 소년은 신원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서는
오직 백골 시신 곁에서 발견된 귀고리 한 짝과 주기도문이 새겨진
독특한 모양의 반지뿐이었는데... 그런데 지난 달 공개수사로 전환 후,
<궁금한 이야기Y>와 함께 공개 수배와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백골 발견 49일 만에 시신의 신원을 극적으로 확인했다.
주변 지역의 약 4만 명의 실종자 및 미귀가자 등의 소재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
백골 시신 곁에서 발견한 것과 똑같은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한 소년의 사진을
한 SNS에서 찾아낸 것이다. 경찰은 사진 속 소년의 가족과 DNA 대조 작업을 거쳤고,
백골 변사체의 신원이 17살 송한별(가명)군임을 알게 됐다.
인적 드문 오산의 한 야산에서 싸늘한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소년,
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범죄도시와 소년, ‘쟝첸’과 ‘이선생’ 일당의 정체는?]

중학교 때부터 말 못할 집안 사정으로 가출 쉼터를 전전했다는 한별이.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고, 성격도 밝았다는 한별이의 소식이 끊긴 건
작년 가을 무렵부터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어렵사리 한별이와 실종 전까지 함께한 지인을 만날 수 있었다.
한별 군의 사망 소식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는 남성은 우리에게 한별 군이
생전에 누군가를 피해 다녔다는 사실을 알려줬는데...

“쟝첸...”

“알 사람들은 알죠. 가출 했을 때 걔네한테 연락 오면 무조건 장기 매매다...”
- 쟝첸과 이선생 일당을 알고 있는 제보자

실종되기 전, 평소 영화 <범죄도시>의 캐릭터 ‘쟝첸’이란 이름의 한 남자와
영화 <독전> 속 인물인 ‘이 선생’이란 이름을 쓰는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었다는 한별이.
한별이의 죽음은 이 조직과 무슨 연관이 있었던 걸까?
그런데 올해 초 이미 구속됐다는 이들.
알고 보니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보이스피싱,
마약운반 등에 가담케 한다는 범죄 조직이었다.
그들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다는 한 가출 청소년은 조심스레 한별이가
그 조직에 장기매매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피의자 중 한 명이 피해자의 목을 졸라서 기절을 시킨 다음
공동으로 폭행을 하고, 기절 했다가 깨어나는 순간 또 다시 폭행이 이뤄지고...”
-경찰 브리핑 중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6월 백골로 발견된 17살 소년 한별이와
범죄 도시 실사판을 찍고 다녔다는 ‘쟝첸’과 ‘이선생’ 조직의 악연을 취재하고,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 가출 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여다본다.

‘무개념’들을 위한 황당 참교육,
기막힌 실제상황에 숨겨진 비밀은?

[‘넌 진짜 안 되겠다’ 참교육 시리즈]

넌 진짜 안 되겠다
이분 정말 리얼한 참교육 가야 됩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 맞죠?‘
-박 씨와 오 씨의 유튜브 방송 중

사기범이나 협박범, 속물근성 강한 여성 등 일상 속 ’무개념‘한 사람들을 발견하면,
그저 비난이나 험담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정의의 이름으로 ’참교육‘을 선사한다는
유튜버 박 씨와 오 씨. 그들의 방송은 승리감 그 자체였다.
선량한 남성들을 등치려 했다는 속물녀들의 뺨을 산낙지로 휘갈기고,
청소년 성매매 알선범을 직접 만난 뒤 신고해 곧 출동한 경찰에게 넘기는
생생한 전개가 담긴 영상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쾌감을 안겨주었다.

결국 유튜브 채널 오픈 7개월 만에 10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모으고,
최대 23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 유튜브계의 신성 박 씨와 오 씨.
실제상황이라기엔 지나치게 거침없는 전개를 보고 종종 영상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불법을 저지르는 자들을 현장에서
신고해 실제 경찰까지 등장하는 장면에선 다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몸캠 피싱‘이라는 신종사기행각을 벌이는 범인을 잡아 참교육을 보여주겠다며
스스로 피해자인 척 사기범을 유인해 직접 만나 경찰에 넘기는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 보였던 이들의
’참교육‘ 시리즈는 의외의 곳에서 그 빈틈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실제상황이라던 그 날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늘 ‘100% 실제상황‘을 강조했던 박 씨와 오 씨.
하지만 영상 속에 등장했던 장소에서 직접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과
출동했던 경찰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황당했다.

’이제 다 촬영 끝나고.. 오빠 나 갈게 하고 가버리더라고요‘
’대학생들이 단편영화 같은 거 찍으시나보다 (했죠)‘
-목격자들

이들의 참교육 시리즈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찍듯 같은 장면을
여러 차례 반복해 촬영한 ’조작’ 영상이었고,
경찰에까지 신고당했던 몸캠 피싱범은 박 씨 일행과 친한 지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데... 이들은 왜 이런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우리는 직접 박 씨와 오 씨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제작진을 회피하던 그들은 결국 뜻밖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정의의 사도를 자청한 참교육 유튜버 박 씨와 오 씨의
실체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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