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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 2019.08.14
"단말기 공짜에요"…5G 보조금 경쟁 또 과열

[앵커]

5G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또 과열됐습니다.

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앞두고 불거진 일인데, 현장에선 아예 공짜라는 호객행위까지 벌어지는가 하면, 사기가 의심되는 마케팅도 횡행하고 있습니다.

김중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정보공유 사이트입니다.

보조금 많이 주는 대리점, 이른바 '성지'에서 기기를 샀다거나 관심을 보이는 글들이 다수 보입니다.

최근 LG U+가 경쟁사들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한 뒤, 다소 진정되는 듯했지만,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폰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앞두고 다시 열전이 벌어진 건데, 현장에선 아예 공짜로 가져가라고까지 합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판매업자> "카드가 신용카드 맞으시죠? 기변하시든 이동하시든 무료에요. 그래서 다 여기 예약가입하러 온 거에요."

온라인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56메모리를 갖춘 최신 갤럭시 노트10을 통신사별로 특정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기깃값 14만원과 8만원만 내면 살 수 있다는 광고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 모두에게 수십만원대에 이르는 가정용 게임기를 준다며 불법 보조금 우회지급을 약속하는 글들도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와 정보통신진흥협회는 과다 불법보조금을 내세운 광고는 판매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약 구매 시 신분증이나 선납금을 요구하는 경우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김용일 /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담당관> "갤럭시노트10 출시 사전예약기간 중 과열양상이 있다고 해서 시장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대리점 업주는 당장 싸 보이는 단말깃값은 결국 장기 할부 이자와 비싼 요금 등으로 상쇄되기 마련이라며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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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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