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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발굴단 213회 전체 관람가

조회수 1,425 2019.07.24SBS213회54분
◎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 관객은 물론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13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의 사연은?


감자 축제가 한창인 충청북도 괴산군, 주민노래자랑을 앞두고 초대가수의 공연이 시작되려는데, 무대에 오른 초대가수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다?!
수백 명의 관객 앞에서 구성진 목소리와 프로 가수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오늘의 주인공,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아이돌 13살 정동원 군이다.

이미 보유한 팬클럽 회원 수만 300여 명이 넘는다는 동원이!
팬들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동원이의 노래영상은 기본 조회 수가 10만 이상, 조회 수를 모두 합하면 10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스타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동원이는 노래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색소폰, 드럼 실력까지 갖춰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동원이가 사는 경남 하동의 집 근처에는 마땅히 다닐 학원이 없어 노래며 악기를 모두 동영상을 보며 홀로 익혔다는 것.
전문가들도 동원이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로트계의 대선배님들이 노래할 때 모습이 보여요.
온몸으로 노래하고 있거든요. 타고난 거죠.”
- 트로트 가수 박현빈 -


“여음을 끝까지 유지할 정도로 호흡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
천재라고 봐야죠.”
- 작곡가 임종수 -


아직 어린 동원이가 트로트에 빠지게 된 건,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이가 세 살이 되던 해,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지게 된 엄마와 타지에서 일하는 아빠를 대신해 동원이를 키워 온 할아버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할아버지가 흥얼거리던 트로트는 동원이의 마음에 깊게 자리하게 됐다는데.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손주가 트로트를 부르며 점차 밝은 모습을 보이자
할아버지는 집 옆에 손수 음악 연습실을 지어주고 전국의 공연장을 데리고 다니며 손자의 재능을 응원해왔다.


그렇게 늘 함께였던 할아버지가 최근 동원이의 곁을 비웠다. 며칠 전 동원이의 공연을 다녀오는 길에 목 디스크로 의심되는 통증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
항상 강하다고만 생각했던 할아버지가 편찮으신 모습에 동원이는 속상하기만 한데. 할아버지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동원이는 할아버지 병간호로 집을 비우시는 할머니를 대신해 아침마다 동생을 챙겨 학교에 보내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일까지 돕고 있다.


그런데, 묵묵히 일하는 동원이를 보는 아빠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그날 밤, 어두운 표정으로 아들을 부른 아빠.
동원이를 마주하고도 한참을 망설인 끝에 어렵게 꺼낸 말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한 할아버지의 병세에 관한 것이었는데...


“사람은 심장이 있어야 살 수 있잖아요.
할아버지는 저에게 심장 같은 존재, 저를 살리는 그런 존재...”
- 동원이 인터뷰 중 -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뜬 동원이.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동원이가 며칠 만에 꺼낸 이야기는... 할아버지만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것.
우리는 동원이를 도와 ‘할아버지를 위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아직 어린 동원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를 위해 이를 악물고 공연 준비를 하는데...
드디어 무대에 오른 동원이. 아이는 온 마음을 담아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객석은 물론, 영상을 지켜보는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든 트로트 신동 13살 동원이의 이야기는 7월 24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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