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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57회 15세 이상 관람가

SBS 30일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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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3 2019.07.19SBS457회54분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4명의 청년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평화의 소녀상 모욕 사건]

아물지 않은 아픈 기억에 또 다시 잔인한 상처가 남겨졌다.
지난 6일, 자정을 넘긴 시각,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에 20~30대로 보이는 4명의 남성들이 차례대로 침을 뱉고,
엉덩이까지 흔들며 모욕을 한 것.
실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침을 뱉은 남자들이
“조센징”이라는 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일왕을 칭송하는 구호를 일본어로 외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소녀상에 침을 뱉은 남성들이
바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상을 한번 더 놀라게 했다.
일본군 위안부에 끌려간 할머님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소녀상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한국인이
왜 이런 짓을 벌인 걸까? 대체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까만 옷을 입은 남자가 조센징이라고 욕을 하는거에요.
일본말로 계속 말을 해요.“
-목격한 시민 인터뷰

[소녀상에 침을 뱉은 4명의 정체는?]

경찰 조사에 의하면, 청년들은 소녀상에 침을 뱉은 행동이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며,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된 일임을 인정 했다고 한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 역시 이들이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법적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지 열흘이 넘도록 이들의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들이 왜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는지,
이들이 그날 벌인 행동이 정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4명의 청년을 추적했다.
그런데, SNS에 남겨진 이들의 행적은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한 명은 경찰 조서 작성 후 손목에 묻은 인주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려놓고 있었고,
또 한명의 SNS에서는 이번 사건이 있기 한참 전에 소녀상을
향해 모욕적인 손가락질을 하는 사진이 발견됐다.
각각 일베 사이트와 극우 성향의 단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이들의 그날 행동은 우발적이었던 걸까 아니면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한 고의적인 행동일까?

추적 끝에, 우리는 4명의 청년 중 3명을 찾아내 만날 수 있었다.
너무 괴롭고 두려웠다는 말로 말문을 연 그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신상이 알려지고
비난받을 게 두려워 사과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할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그들.
그런데곧이어 청년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들은 우리를 무척이나 당혹스럽게 만들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소녀상 모욕 사건을 벌인 남성들의 정체를 추적하고,
그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그들의 진짜 의도를 밝히고자 한다.

“내가 죽였습니다”, 한 남자의 자백
그는 왜 살인범이 됐나

[한적한 시골집 문 앞, 예고 없이 찾아온 불청객]

지난 4일 경북 안동의 한 작은 마을, 여느 날과 같이 집 앞을 쓸고 있던 박 씨를 향해
한 남자가 천천히 다가왔다. 얼떨떨한 박 씨에게 가까이 온 그는 순간 흉기를 꺼내
그녀를 사정없이 찌르기 시작했다. 2분간 90여 차례 계속된 칼부림.
그런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도 피투성이가 된 남자는 도망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나와서
‘제가 죽였다’고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흥분한 것 같지도 않고 굉장히 차분하다...
- 출동한 소방대원

자신이 범인이라 자백한 이 남성은 박 씨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이자
박 씨의 오촌 조카 김 씨였다. 그는 5촌 집안이 자신을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실제로 당숙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 씨는 당숙을 찾아온 손님들까지
가만두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 우리 집 앞에 대놨느냐.
집에 들어가더니만 망치를 들고 나와 봉고차를 막 부수더라고.
-마을 주민들 인터뷰

집 앞 차 바로 뒤에 흉기를 들고 숨어 있다가 당숙이 일을 하러 나가기를 기다려
범행을 저지른 김 씨,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평범한 농촌총각은 어떻게 살인범이 됐나]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귀농해 최근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집에서 우린 벽에 붙은 이상한 문구를 발견했는데...

‘못 참겠으면 뛰쳐나가라’
-김 씨의 글귀 중

큰 글씨로 벽에 붙인 이 문구는 대체 무슨 의미일까.
취재도중 우리는 김 씨와 관련된 수상한 제보를 받게 된다.
김 씨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10년간 정체불명의 약을 몰래 먹여왔다는 것.
과연 김 씨가 먹은 약은 무엇일까?
그 약과 벽에 붙은 이상한 문구는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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