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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0 2019.07.12
창고같은 회의실서 의도적 홀대…기본조차 무시한 日
[뉴스리뷰]

[앵커]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 조차도 국제회의 석상에서는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라는게 있습니다.

수출규제 사태 이후 우리 대표단이 처음 일본을 찾았는데, 이 정도의 홀대를 받을거라고 과연 생각이나 했을까요.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참석자의 이름표 조차 없는 회의실에 일본 대표단이 굳은 표정으로 입장합니다.

창고에 가까운 공간 뒤엔 간이 의자가 쌓여있고, 부서진 기자재 조각들도 흩어져 있습니다.

잠시 뒤 도착한 우리 대표단을 향해 일본 측은 인사는 커녕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정면만 응시할 뿐이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한 뒤 처음 이뤄진 만남인 탓에 국민적 관심을 모았지만, 국제회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본 정부는 우리 대표단을 작정한 듯 홀대했습니다.

회의를 주최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는 찾을 수 없었고 악수를 권하지도, 명함을 내밀지도 않았습니다.

일본은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한국이 주장한 '협의'가 아니라 자신들의 조치를 한국에 설명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국과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확인을 요구받은 만큼 실무급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회의 규모를 축소하고 참석자의 격까지 낮추며 어렵사리 마련된 테이블.

일본 문화 특유의 극진한 대접과는 거리가 먼, 한일 양국의 메우기 힘든 간극 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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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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