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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희호 여사 빈소…각계 인사 조문 줄이어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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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1 2019.06.12
故이희호 여사 빈소…각계 인사 조문 줄이어

[앵커]

지난 10일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엔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한마음으로 고인을 위로했는데요.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지금 빈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조문 행렬은 오후 들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이 빈소를 잇따라 찾았는데요.

이 씨는 유족들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건낸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 대답 없이 자리를 떴고, 현철씨는 여성 인권 지도자로서 한 평생을 헌신하시다간 분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습니다.

재계 인사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이 부사장은 어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통해 조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박 의원은 "이 여사가 이 부사장과는 친분이 없지만 김 전 대통령 재임기간 이건희 회장과 상당히 대화를 많이 하셨다"며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합동 조문을 가졌고, 한국당 원유철 의원, 김무성 의원도 각각 빈소를 찾았습니다.

추궈홍 중국대사와 김명수 대법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이 여사의 입관 예배에 이어 공동 장례위원장인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가 고인과 함께 한 사회활동을 소개하고 소회를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로부터 부음을 전달받은 북측이 조문단을 보낼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기자]

예, 통일부가 어제 장례위원회 요청에 따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여사의 부음을 북측에 전달했는데요.

북한은 앞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문단을 보낸 적이 있고, 이 여사가 남북 교류 협력에 헌신한 만큼 이번에도 조문단을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회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조문단 대신 판문점을 통해 조전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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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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