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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2 2019.06.11
접점 못찾는 미중…반도체경기 더 어려워지나

[앵커]

우리 수출의 주력 분야 반도체의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하면서 전 세계 경기가 나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바쁩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애초 올해 3분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반도체시장 전망은 미중 무역전쟁의 악화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은 하반기에 최대 25%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D램 가격이 3분기에 10~15% 내릴 것으로 관측했고, 4분기 하락폭은 최대 10%로 수정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미중 통상 전쟁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출하량이 줄어드는 등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 더 떨어질 수 있어섭니다.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장 우리 기업들은 미중 분쟁 장기화의 여파를 따지며 내부적으로 경영 전략 수정 등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모두 자기편에 설 것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난감한 처지입니다.

정부가 명분과 원칙을 강조하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해 기업들이 시간을 벌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안덕근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정부가) 중립적인 상황에 서주면 뒤에서 기업들이 제 3세계시장을 활용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여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미중 갈등의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다른 나라들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경제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 기자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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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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