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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반도 평화, 미국 차후 태도에 달려"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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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0 2019.04.26
김정은 "한반도 평화, 미국 차후 태도에 달려"

[앵커]

어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북러 정상회담이 있었는데요.

북한은 러시아 등 전통 우방과 결속을 다지며 미국 주도의 비핵화 요구와 제재 압박에 맞서는 외교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숙소인 극동연방대학교 정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먼저 이곳을 떠났고,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하루 이곳에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김 위원장을 취재하기 위해 이곳 숙소 앞은 취재진이 상당수 진을 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오늘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 등을 종합하면, 러시아의 태평양함대 사령부와 현지 해양관, 마린스키 극장과 빵공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두 2002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들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

김 기자, 어제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짧은 모두 발언 정도만 공개되고, 양국의 합의문 발표 등도 없었는데요.

오늘 오전 조선중앙방송의 보도가 있었죠?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오전 일찍 어제 북러정상회담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발언과 회담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조선반도, 즉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 간 하노이 회담의 결렬에 대해선 미국이 일방적이고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해 최근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며, 회담 실패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며 추후 강경 회귀 가능성도 열어놓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푸틴 대통령도 회담 직후 러시아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체제 보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자간 틀인 6자회담으로 복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 베이징에서의 일대일로 정상포럼에서 미, 중 정상과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하노이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대응과 외교전이 이제 본격화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큰 틀에서는 전통적 우방들과의 결속을 다져 외교적 입지를 넓히고, 6자회담의 다자틀 속에서 미국 주도의 압박에 맞서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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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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