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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변수' 정면충돌…패스트트랙 열차 급제동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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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8 2019.04.24
'오신환 변수' 정면충돌…패스트트랙 열차 급제동

[앵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 열차를 출발시켰지만,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공수처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해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문제가 패스트트랙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오 의원은 오늘 새벽 SNS에 당의 분열을 막고 소신을 지키기 위해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누더기 공수처법을 위해 당의 분열을 눈감을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법을 다룰 사법개혁특위는 전체 18명 중 한국당 의원이 7명 있습니다.

때문에 패스트트랙에 올리기 위해서는 나머지 당 의원들이 전부 다 찬성을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오 의원이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입니다.

일단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에서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손학규 대표는 오 의원이 올린 SNS글에 대해 "나는 반대표를 던질테니 사보임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 의원은 언론에 보낸 문자를 통해 사보임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당의 독재라며, 단언코 사보임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오 의원의 사개특위 사보임 가능성이 점쳐지자 지상욱·이태규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한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안철수계 의원 10명은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개특위는 내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혁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앵커]

한국당은 오신환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허락해선 안된다면서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소동이 빚어졌다구요?

[기자]

네, 비상 의총을 마친 한국당 의원 80여명이 오신환 의원의 사개특위 사보임을 막기위해 국회의장실에 들이닥쳤습니다.

사보임 절차가 진행될 경우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실 점거에 들어갔던 건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사보임을 허가하면 헌법파괴의 장본인"이라고 일제히 항의하자, 문 의장은 "이렇게 겁박해서는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경호팀들이 뒤엉켜 한때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결국 문 의장은 한국당의 거친 항의에 쇼크 증세를 보이면서 지금은 국회 인근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당은 문 의장이 의장실을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임이자 의원에게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했다며 문 의장을 성희롱, 성추행 혐의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겁박을 자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폭거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공작정치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감정 싸움을 벌였다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한국당을 향해 국회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선거제·검찰 개혁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에 극렬하게 반대하는건 한국당이 김학의 사건 재수사, 세월호 진상규명, 5·18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진실 등을 은폐하기 위함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터무니없는 색깔론과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 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을 목숨 걸고 막겠다며 총력 저지를 선언했는데요.

어젯밤부터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농성을 하고 있고, 오는 27일에는 광화문에서 또 다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 투쟁의 1차 목표는 잘못된 패스트트랙 3개 악법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나경원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인이 민주당에 갈 수도 있다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는 "여야4당이 합의해서 추진 중인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한 한국당의 공작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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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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