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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로 방러…오늘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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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3 2019.04.24
김정은 전용열차로 방러…오늘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새벽 북한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했다고 북한 당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일 8년만의 북러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라디보스토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북러정상회담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앞에 나와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역에는 아침부터 현지 경찰 인력이 부쩍 늘어나며 경비도 강화됐습니다.

일찍부터 경찰견을 이끌고 역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는 경찰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책임지는 김철규 북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오전에 역사를 찾았는데요.

최종 보안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열차 이용객 통제는 없고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오늘 새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는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현지시각 10시 40분께 북러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간 북미, 북중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의 정상외교 현장을 지켜온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함경북도 나진·선봉지구와 러시아 하산 지역을 연결하는 북러 접경의 두만강 철교를 통과해 북한에서 러시아로 직접 이동하는 루트를 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애초 전망대로라면 오후 4시나 5시 사이에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있고 또 내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극동연방대학 경비도 삼엄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내린 뒤 20~30분 거리인 이곳 극동연방대학으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 루스키섬 인근 해안의 소형선박 운항은 금지된 상태이고, 김 위원장이 이동하는 동안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버스와 철도 노선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동연방대학에는 양국 국기가 걸리는 등 정상회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학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내부까지 꼼꼼이 검문하고 있고, 대학 앞쪽에 있는 주차장에서 차량도 모두 뺀 상태입니다.

현재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이동시간 등을 고려할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정상회담 당일인 내일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리는 김 위원장의 환영 만찬은 유리 트루트네프 대통령 전권대표가 함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내일 북러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 가 오르는 것으로 공식 발표가 됐죠?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내일(25일)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가장 큰 관심은 정상회담 의제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 외교적 해결이 핵심 의제"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놓고 대북제재 강도를 완화하는 데 러시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러시아 또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위해 "푸틴 대통령이 6자 회담 재개를 제안할 것"이라고 일본NHK는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양 대표단 면면을 볼 때 두 정상은 양국 경제협력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레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따라서 김 위원장과의 만찬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정상회담을 전후해서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부대 일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요.

내외신들은 지난 2002년 8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찾았던 장소들인 태평양함대 사령부나, 빵공장, 연해주 해양관 등을 유력한 방문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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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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