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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 2019.04.24
김정은 전용열차로 방러…오늘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새벽 북한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했다는 북한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8년만의 북러정상회담은 내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새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간 북미, 북중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의 정상외교 현장을 지켜온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호명되지 않은 것인데요.

공개된 환송식 사진에서도 김 부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외국 방문길에 동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동행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일단은 참가자 명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겐 현재 배우자가 없습니다.

통신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환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 내용에선 어디서 출발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평양 아닌 다른 곳에서 출발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함경북도 나진·선봉지구와 러시아 하산 지역을 연결하는 북러 접경의 두만강 철교를 통과해 북한에서 러시아로 직접 이동하는 루트를 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동선 등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들어와 모레까지 체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초 전망대로라면 오전 11시쯤 하산을 지나 오후 4시나 5시 사이에 이곳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북러 정상회담의 성과, 또 김 위원장의 현지 행보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떤 얘기가 오가게 될 지, 또 현지 일정은 어떻게 될 지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이 어제 25일 정상회담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회담 의제에 대해선 핵심 관심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놓고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제재 강도를 완화하는 데 러시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러시아 또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호기로 판단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북러 간의 여러 경제 협력, 예를 들어 제재로 인해 올해말까지 북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지 체류 노동자 문제에 대해 러시아의 전향적 접근을 기대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감안하면 애초 예상됐던 오늘 저녁 만찬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김 위원장은 현지의 서열 1위인 대통령 전권대표가 영접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는 회담장인 루스키섬 내 극동연방대학교입니다.

오늘부터 북러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러시아는 섬 해안선을 따라 해상봉쇄 조치를 내리는 등 본격적인 경호 조치 시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은 내일 저녁 이곳을 떠나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김 위원장은 모레까지 이곳에 머물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8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찾았던 장소들, 태평양함대 사령부나, 빵공장, 우유, 초콜릿 공장, 연해주 해양관 등이 유력한 방문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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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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