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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6 2019.03.15
여야 4당 패스트트랙 협상 난항…한국, 총력 대응

[앵커]

선거제와 검찰개혁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위한 여야 4당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4당의 공조를 막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오늘은 중앙선관위가 국회에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해야 하는 마감 시한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오늘까지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단일안을 도출하겠다고 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습니다.

특히 선거제 개혁안 등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해서는 원내 3당인 바른미래당의 공조가 필수인데요.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내부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협상이 오늘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향해 여당의 들러리가 되지 말고 패스트트랙 추진에 참여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의 오늘 의원총회 드레스 코드는 이른바 '블랙'이라고 하는데요.

항의의 뜻으로 상복을 입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앵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민이 반민특위로 분열됐다"고 발언한데 대해 민주당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면서요?

[기자]

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대전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반민특위를 야밤에 습격해 강제로 해산시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행위가 잘됐다는 것인지 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나 원내대표가 이런 식으로 발언하는 것은 과연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한다"며 "부디 나경원은 '아무 말 대잔치'를 중단해주기를 바란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친일에 대한 '후회'는 없고 친일에 대한 '후예'가 되려 하는가"고 반문하며 "'자유한국총독부'로 당명을 바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반민특위 활동은 당연히 제대로 됐어야 한다.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한국당 의총에서는 "가짜 유공자가 있으면 들어내는 것이 맞지만 좌익 사회주의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를 대거 포함하겠다고 한다"며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까지 독립유공자 서훈을 주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야당의 공세가 있었나요?

[기자]

네. 국회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행안위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게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공명선거 특보로 활동한 일이 있냐고 질문하자 조 상임위원은 그런 일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환노위는 산업안전보건법, 최저임금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노동 분야 법률안을 심사하고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문체위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 요구를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박양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6일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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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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