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TV

수동 재생버튼

'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250명 명예졸업…눈물바다 전체 관람가

바로보기
무료
다운로드
없음
전편 다운로드 이용권 구매
조회수 311 2019.02.12
'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250명 명예졸업…눈물바다

[앵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이 명예졸업을 했습니다.

단원고 교정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기자입니다.

[기자]

졸업장과 앨범이 담긴 노란 보자기와 꽃다발이 의자 위에 놓여있습니다.

학생들이 앉아야 할 자리는 부모가 대신했고 이름이 차례로 호명되자 강당은 어느새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대학 졸업반이 됐을 아들을 대신해 명예졸업장을 받은 학부모 대표는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전명선 / 세월호가족협의회 전 운영위원장(찬호 아빠)> "살아 있었다면, 세월호 참사가 없었더라면 대학 졸업반이 되었을 우리의 아들 딸들이었습니다."

먼저 졸업한 후배는 울먹이며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이희운 / 단원고 졸업생> "감사했다고 보고 싶었다고 묵혀뒀던 감정을 오늘에 와서야 꺼내는 저희를 밉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학생들은 합창으로 선배들을 기렸고 마이크를 잡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장관> "부모님들 뵙고 손도 잡고 인사도 드리겠다 생각하고 왔는데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졸업식을 마친 유족들은 서로를 안아주고 토닥이며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점을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김향순 / 고 문중식 학생 어머니> "보고싶고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이 땅 위에 있으면 안 되죠.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런 마음이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행여행을 떠났다가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이들 250명이 희생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테마

연합뉴스 뉴스 카테고리

바르고 정확한 연합뉴스

전체보기
http://img.gomtv.com/images/neo_gomtv/images/brand_gzr/6013_web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