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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 2018.12.06
한국당 '박근혜 석방' 갈등…긁어 부스럼 되나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고, 계파 갈등만 불러일으키는 등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안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박 복당파인 김무성 의원이 석방 결의안 추진을 제안한데 이어 관련 토론회도 국회에서 열린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정치재판이라고 주장하며 석방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주호영 / 자유한국당 의원> "이 재판은 결론이 뻔하게 불리하다. 적폐라고 따지면 이건 대적폐 중 대적폐인데…"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석방론에 대해선 친박계 내부에서도 반응이 엇갈립니다.

홍문종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석방에 여권이 동의할리 없는데 웃음거리밖에 안된다며 "박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석방론을 제안했던 김무성 의원의 정치적 의도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탄핵사태에 대한 사과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홍문종 / 자유한국당 의원> "복당했던 사람들은 우리가 대통령을 탄핵한 것에 대해서…우리가 이렇게 된 건 정말 잘못됐다, 정말 미안하다, 이렇게 사과를 하지 않으면…"

무엇보다 홍 의원은 복당파가 당권을 잡으면 불행한 사태가 올 수 있고, 친박신당론도 실체가 있다면서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반면, 네탓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라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탄핵을 찬성했든 탄핵을 반대했든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다…"

한편, 정의당은 한국당 일각의 석방론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반성하며 성실히 복역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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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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