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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3 2018.06.23
워라밸 부푼 꿈…달라지는 점은

[앵커]

다음달 1일부터 기존 68시간이던 주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노동시간 단축이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즉 워라밸을 꿈꾸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직장문화는 물론 개인의 삶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첫번째 소식 한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장음> "파트너 여러분 업무를 마무리할 오후 5시입니다"

서울의 한 유통업체에서 일하는 결혼 5년차 정연희씨.

오후 5시가 되자 하던 업무를 마무리짓습니다.

PC 모니터에는 30분 뒤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진다는 공고문이 뜹니다.

직원들은 퇴근 안내방송 후 10분내 일제히 회사를 나섭니다.

주52시간제를 앞두고 노동 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한 기업의 바뀐 풍속도입니다.

회사는 노동시간을 줄인 대신 점심시간 이외 흡연실을 폐쇄하며 집중 근무 시간을 둬 근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정연희 / 이마트 제휴영업팀> "제일 좋은 점은 셋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솔직히 저희는 맞벌이부부이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주말을 빼고는…"

또다른 통신업체에서 기획일을 하는 남예희씨.

오후 5시에 업무가 끝나자 곧장 인근 서점으로 향합니다.

하루 8시간만 일하면 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자기 개발의 여유도 갖게된 겁니다.

서점과 학원에서 책도 읽고 어학 공부에도 열심입니다.

<남예희 / KT 플랫폼 사업기획실> "회사 들어와서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못한 게 있었는데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있고요. 자전가 타는걸 좋아하는데 끝나고 나서 동호회 활동하면서…"

주 52시간 근무를 앞두고 노동 시간을 선택적,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근무제가 대기업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저녁 있는 삶과 함께 부족해진 일손을 메우려는 차원에서 14만에서 18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근무 시간이 줄면 노동 강도가 세지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고 기업은 생산성 향상을 고민 중입니다.

위반을 한 사업주는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 최근 당정청은 연말까지 유예 기간을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은 우선 300명 이상 고용 사업장부터 적용돼 사업체 규모에 따라 3년에 걸쳐 확대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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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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