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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0 2018.03.14
美외교수장 교체…정부, 북미 정상회담 영향줄까 촉각
[뉴스리뷰]

[앵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격 경질 소식에 정부도 촉각을 세웠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북미대화의 추친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섞인 반응도 나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전격교체.

우리 정부는 틸러슨 장관의 교체가 불러올 수 있는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북 온건파'로 분류됐던 틸러슨 장관 대신 '강경파' 폼페이오 국장이 내정되면서 내부에선 북미대화에 임하는 미측의 기본 접근법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서 북미 대화의 민감한 안건을 다루는 데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분석도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권을 더 세게 쥐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 경질 소동에 당초 예정됐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차질이 빚어지는 듯 했지만,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해 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카운터파트의 교체에 따른 향후 한미간 조율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신임 국무장관 내정자와도 긴밀하게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예정대로 수전 손튼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대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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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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