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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6 2018.03.14
'안희정 성폭행' 2번째 고소…"권력에 의한 사건"
[뉴스리뷰]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두번째 여성이 검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을 "폭력과 권력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했는데요.

긴급상황 시 출동 등 검찰에 피해자 보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안희정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에 이어, 또다른 여성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 격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인 이 여성은 안 전 지사로부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성폭행과 추행 등 7차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선희 / 고소인측 변호사> "이 사건은 성범죄이고요. 성범죄는 기본적으로 폭력과 권력, 힘에 의한 사건입니다."

김지은 씨와 달리 이 여성은 2차피해를 우려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변호인들은 피해자가 "굉장히 두렵고 힘든 상황"이라 전하며 검찰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선희 / 고소인측 변호사> "검찰청에 성폭행이나 강력사건 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가 기존에 있어요. 기존제도 중 지원 가능한게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이를테면 긴급상황에서 긴급출동하는 시스템이 있거든요."

검찰은 고소장 접수 후 "현재 진행 중인 김지은씨건 수사와 아울러 2번째 피해자를 조사하는 등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 건과 이번 고소건을 병합해 살펴볼 예정으로, 비공개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안 전 지사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측은 이들 외에도 "다른 피해 제보가 있다"고 밝혀 안 전 지사가 다음 검찰출석 때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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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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