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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겼던 이세돌, 숙적 커제에도 통쾌한 승리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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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6 2018.01.14
알파고 이겼던 이세돌, 숙적 커제에도 통쾌한 승리

[앵커]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긴 사나이, 이세돌 9단이 숙적인 커제 9단과 자존심을 건 특별 대국을 벌였습니다.

그동안 커제 9단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세돌 9단은 '홈그라운드' 제주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세돌은 지난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세 번을 내리 진 뒤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기어이 1승을 따내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년 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커제가 더 강해진 알파고와 맞붙어 전패하자 이세돌의 기적같은 1승은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커제가 넘지 못한 알파고를 이겼던 이세돌이지만 정작 커제에게는 그동안 상대전적 3승 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제주에서 커제와 14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된 이세돌은 대국 전부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세돌 9단 / 한국 바둑기사> "(커제 9단에게) 많은 빚이 있는데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세돌은 다짐한대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초반 주도권을 쥐고 전투를 걸던 이세돌은 중반 흐름을 잠시 빼앗겼지만 특유의 '흔들기'로 역전해 293수 만에 흑 1집 반 승리를 거두고 커제를 놀래켰습니다.

<커제 9단 / 중국 바둑기사> "선배님의 바둑 기술이 아주 현란해 놓는 수의 감을 잡지 못하겠어서 어려웠습니다."

대국이 끝난 후 이세돌은 인간과 두는 바둑의 묘미를 강조하며 웃었습니다.

<이세돌 9단 / 한국 바둑기사> "기본적으로 바둑은 인간 대 인간이 두는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인공지능보다는 이렇게 커제 9단과 같은 좋은 기사들과 두는 것이 조금 더 바둑의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세돌과 커제, 한국과 중국 최고의 기사가 펼친 반상 위의 전투는 또 하나의 바둑 드라마로 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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