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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487회 - 사교육 딜레마 1부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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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38 2017.09.10SBS487회53분
“개천에서 용 난다.”는 이야기는 옛 말.
“통장에서 용 난다.” 는 우스갯소리가 깊은 공감을 얻고 있는 요즘,
통계청에서 올해 발표한 월 평균 사교육비용은 25만 6000원.
조사 결과를 본 학부모들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7세가 고3이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가운데,
사교육의 연령층은 점점 더 내려가고 사교육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고 멈춰서면 한없이 뒤처지는 것 같은 사교육 딜레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사교육 시장을 잡겠다며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낸다.
하지만 “사교육 시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라는 여담처럼
사교육 시장은 쏟아지는 정책들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교육만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사다리라 말한다.
아이에게 투자하는 만큼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보장받을 수 있을까?

끝이 보이지 않는 레이스 속에서 서로 다른 길들을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1부 부모들의 확률게임, 사교육 가성비

사교육 시킬 돈을 모아서 차라리 포클레인 두 대를 사주라는 말이 있다.
사교육을 시켜도 명문대 입학이나 좋은 직장이 보장되지 않으니,
한 대는 임대하고 한 대는 직접 모는 게 수익성이 낫다는 말이다.
하지만, 아직 공부가 성공에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손을 놓을 수 없는 부모들.
자식에게 아낌없이 뒷받침 해주는 것만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라 믿는다.
‘누구나 대학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지금 같은
교육은 옳지 않다’ 등등 변화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넘쳐난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쉽게 피부로 와 닿기에는 무리인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변화할 미래에 지금 우리의 교육적 투자는 과연 옳은 방향인지,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사교육을 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지
‘사교육 가성비’를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보려 한다.

■ 해보기 전 까지는 몰라요!

결혼 후 7년 만에 생긴 현준이를 남들과는 다른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고 말하는 현준이 부모님.
아이를 낳으면 시골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현실은 그러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부모님은 현준이에게 최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해보기 전까지는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작년에는
무려 15개의 사교육을 시켰다고 말하는 현준이 엄마!
하지만 그런 현준이 엄마에게도 사교육은 딜레마라고...

“제가 언제까지 저 아이가 먼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줄 수 있는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과연 옳은가...“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금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현준이네 엄마.
노후준비보다는 아이의 교육에 올인! 하고 있다는 현준이네 부모님.
과연 현준이 엄마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기회들은 무엇일까?

■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

어렸을 때부터 수학, 한글, 영어, 수영 악기 등 다양한 방면의 재능을 보여줬다는 승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사교육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해주는 것마다 결과가 좋아 더욱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했다는 승재 엄마!
하지만 한 번 사교육을 시작하니 멈추면 다른 아이들 보다
떨어질까 걱정돼 안 시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교육에서 다 해결이 됐으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힘이 드니까.
사교육 하는 게 힘드니까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좋은 것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지금 놓치지 않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늘 불안하다고 말하는 승재 엄마.
수학·영어 학원 상위반, 영재원 테스트 상위 3%, 세계아동미술대회 장려상, 축구 클럽 금메달 등등.
남이 들으면 부러워 할 결과들이지만 엄마는 아직도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인 이 구조 속에 승재 엄마의 불안은 무엇일까?

■ 굳이 용이 되어야 하나요?

15살 정훈이가 가진 집에서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일까?
공부하라는 잔소리? 숨 막힐 듯한 학원 스케줄? 정훈이의 불만은 바로

“집안일… 전화를 걸었는데 마무리가 밥을 해달라고 끝날 때.”

학원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19살 동훈이와 15살 정훈이.
보통의 중·고등학생이라면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
동훈이와 정훈이는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이다.

성적 얘기라도 꺼내려 하면 머리 아프니 너희끼리만 알고 있으면 안 되냐고 하는 엄마!
아이들의 시험 일정보다는 휴가 일정에 더 관심을 보이는 엄마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 주말에는 함께 놀아야 한다는 잔소리뿐이다.

아이들의 사교육비용보다는 자신들의 노후 준비에
한창이라는 정훈이네 부모님의 교육관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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